작성일 : 24-02-04 15:33
온전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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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생명샘
조회 : 1,101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친하게 지내던 가정이 있습니다. 저희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환대해주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사주시고, 무엇보다도 항상 저희 가족을 신뢰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분들입니다. 최근까지 작은 교회에서 열심히 섬기고 있었는데 최근에 교회를 떠나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아마 교회를 열심히 섬기다가 사역 때문에 교회의 다른 지체와 오랫동안 의견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큰 교회에서 신앙 생활하면서 사역도 하지 않고 조용히 교회에 출석만 하고 싶다고 합니다. 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가정을 지지합니다. 기도합니다.

 

그 가정이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렇게 결정했을까 이해는 하지만, 그분들이 새로운 교회에서 또 다시 열심히 섬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다 보면 또 다른 분들과 의견차이가 생길 수 있고, 오해가 생길 수 있고, 어려움을 당할 수 있고, 마음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깊은 관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옆에 계시는 분, 즉 교회 지체들에게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끼리 너무 좋은데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마음을 가지고 교회 밖으로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 안광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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