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0편 5절을 보면, “주님은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 영원하다. 그의 성실하심 대대에 미친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품이 인자하시고 성실하신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의 자녀에게 변하지 않는 사랑과 신실하심으로 대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품 자체도 인자하시고 성실하시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배반하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그 사랑과 그 성실하심을 변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한다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때로는 주일이니까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고, 다른 분들이 하도 강권해서 나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잘못됐거나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설령 그렇게 가볍게 하나님께 나왔을지라도 그 의미, 가치까지도 가벼운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배후에서 이미 역사하셨고, 우리를 향하신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하신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이 변치 않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선하심,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의 관계를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영광의 자리이고 은혜의 자리인 것입니다. – 안광문 목사 –